[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영우디에스피(143540)가
SK텔레콤(017670), 우리로봇, 코가플렉스 등과 인공지능(AI) 서빙로봇 서빙고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소식에 강세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기준 영우디에스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34%(125원) 오른 3005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영우디에스피는 지난 25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SK텔레콤(이하 SKT), 우리로봇, 코가플렉스, 바르미 인터불고호텔대구와 인공지능(AI)서빙로봇 ‘서빙고’의 상용화를 위한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식(MOU)을 개최했다.
SKT는 서빙로봇의 실내 원격 관제를 위해 메타트론 그랜드뷰 기술을 제공한다. 또 메타트론을 통해 쌓인 빅데이터로 서빙로봇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사용현황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로봇은 서빙로봇의 사업기획과 제조, 코가플렉스는 AI 실내자율주행기술을 개발했다.
영우디에스피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기술력을 살려 서빙로봇의 제품개발, 설계, 양산, 출하 등을 총괄한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우리로봇의 SI(전략적 투자자)로 지분 10%(13만3000주)를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