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영화관서 발견된 수표 1억 2000만원…경찰 "분실신고 아직"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1000만원권 수표 12장 발견
청소 용역직원이 발견해 경찰 신고…"소유자 찾을 것"
  • 등록 2021-04-18 오후 2:05:30

    수정 2021-04-18 오후 2:05:30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영화관에서 수표 1억 2000만원이 발견돼 경찰이 주인을 찾고 있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직원이 “1000만원권 수표 12장과 통장을 발견했다”고 112에 신고했다.

당일 영화관에서 심야영화 상영이 종료된 후 청소 용역직원이 이를 발견했고, 이를 전달받은 월드타워점 사무소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수표 12장이 은행 통장에 끼워진 상태로 발견된 것을 확인하고 유실물 프로그램(LOST 112)에 등록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표 소유자가 경찰에 분실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상태”라며 “은행 업무가 시작되는 내일(19일) 분실자를 찾기 위한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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