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휴젤 주가는 보톡스, 필러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급락했다. 이달 들어서만 13.19% 떨어졌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부 앨러간 실적발표를 인용, “1~2년 내 보톡스 시술을 고려하고 있는 미국 인구가 3000만명, 현재 보톡스 시술 인구가 3000만명으로 미국 내 보톡스 침투율은 여전히 10%에 불과하다”며 “중장기 성장성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지난주 과도한 주가 하락은 7월 보툴리눔 톡신 통관 데이터에 대한 우려 때문인데, 통관 데이터는 통상 월별 편차를 보인다”며 “전년동기 대비 4월은 44.7%, 5월은 마이너스(-)1.5%로 부진했으나, 6월 성장률은 269.3%로 급증했다”며 “따라서 7월 통관 데이터가 다소 부진하더라도 미리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구 연구원은 “휴젤의 경우 1분기 출하 집중에 따른 분기편차가 있었다”며 “2분기 필러 매출 150억원(내수 40억원, 수출 110억원) 중 중국향 수출은 오히려 전년동기 대비 4.8%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주가는 현재보다 30.8%상승 여력을 보 유하고 있는 만큼 지금이 매수 적기”라며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