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올 뉴 XC90 - 볼보의 프리미엄 가치를 전할 플래그십 SUV, 올 뉴 XC90

  • 등록 2016-06-16 오전 8:58:12

    수정 2016-06-16 오전 8:58:12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볼보의 차세대 프리미엄 플래그십 SUV인 올 뉴 XC90은 지난 해 5월 공식 출시된 이후, 지난 1월까지 세계 시장에서 총 46,840대가 판매됐다. 전 세계적으로 대기수요가 40,000대 이상에 달하며 볼보 브랜드의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볼보 올 뉴 XC90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스웨덴 토스란다 공장의 생산라인을 3교대로 가동하는 등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의 존재감

볼보 올 뉴 XC90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로서 거대한 체격을 갖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올 뉴 XC90은 확장성이 우수한 차세대 모듈형 플랫폼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를 활용해 개발되었다. 이를 통해 4,950mm에 이르는 전장과 2,010mm의 넓은 전폭을 갖췄다. 또한 1,775mm에 이르는 전고는 물론 2,984m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를 자랑한다. 거대한 체격을 갖춘 만큼 공차중량 역시 2톤을 훌쩍 넘겨 T8 트윈엔진 모델의 경우에는 2,400kg에 육박한다.

묠니르에서 시작된 차세대 스웨디시 럭셔리

스웨디시 럭셔리를 지향하는 볼보답게 올 뉴 XC90에는 스웨덴은 물론 북유럽을 아우르는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볼보 스스로도 인간적이면서도 기능성을 중시하는 북유럽 디자인의 전통을 극대화한 디자인이라고 자평했다. 실제로 올 뉴 XC90은 화려한 디자인 요소를 배제하고 실용성에 무게를 둔 심플함으로 대변되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철학을 새로운 디자인 감성으로 표현했다. 덕분에 브랜드의 감성은 유지되면서도 독특한 존재감을 뽐내게 되었다.

특히 전면 디자인에서는 북유럽 신화의 아이템을 빌려와 헤드라이트에 적용해 소소한 위트는 물론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육중한 전면 이미지를 완성하는 이 ‘토르의 망치’는 누워있는 T 실루엣의 풀-LED 헤드라이트는 육중한 플래그십 SUV의 압도적이고 고요한 존재감을 표출한다. 이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향후 볼보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자리을 예정이다.

여기에 새롭게 디자인된 아이언 마크와 호화스러울 정도로 높은 광택의 프론트 그릴과 어우러져 단조롭지만 압도적인 그리고 강렬한 존재감을 표출한다. 참고로 볼보 브랜드에게 있어 세로형 그릴은 지난 1989년 이후 최초로 적용된 것으로 더욱 중우한 감성을 강조한다. 다만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R 디자인 모델의 경우 R 디자인 파츠의 일체감을 유지하기 위해 가로형 프론트 그릴을 적용한다.

측면은 육중한 SUV의 선 굵은 실루엣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헤드라이트 위쪽에서 시작된 유려한 라인은 프론트 펜더는 물론 도어 패널을 가로지르며 올 뉴 XC90의 긴 전장을 표현하고 플래그십 SUV의 안정적인 이미지를 이끌어낸다. 도어 패널이나 숄더 라인은 최대한 간결하게 표현해 면과 선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후면 역시 플래그십 SUV의 존재감을 강조하면서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건 바로 스웨덴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실루엣의 유선형 LED 리어 콤비내이션 램프로 유니크한 존재감을 강조한다. 리어 콤비내이션 램프의 실루엣으로 자칫 복잡해질 수 있었던 후면 디자인 또한 간결함을 지향하고 크롬 장식을 최소로 줄여 명료하게 다듬었다.

북유럽의 여유를 품은 실내 공간

볼보 올 뉴 XC90의 실내 공간은 북유럽 고유의 실용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함께 한층 세련된 기능을 겸비했다. 인위적인 광택이나 표면처리 보다는 자연스러운 느낌의 천연 우드 트림을 적용해 실내 공간은 전체적으로 따뜻함과 안락함 그리고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사용성을 위해 기울여진 센터페시아는 세로로 길게 배치된 디스플레이와 버튼을 최소로 줄여 우아한 모습이다.

세로형 9인치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는 마치 태블릿 PC을 배치한 것처럼 스마트폰 화면전환 방식을 그대로 채택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운전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정전기 방식이 아닌 적외선을 이용하는 방식을 채택해 큰 압력 없이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768X1020픽셀의 해상도와 논-글레어 코팅처리를 했다.

볼보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시트는 1열부터 3열까지의 시트 높이를 모두 다르게 설치해 극장식 배열구조를 이뤄냈다. 이로 인해 차량 내 모든 탑승자에 탁 트인 전방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보다 안락한 승차감까지 이끌어낸다. 특히 2열 시트에는 유아용 부스터 시트를 가운데 좌 배치하고 충분한 레그 룸 확보를 위해 앞뒤로 간격을 최대 120mm까지 슬라이딩할 수 있다.

탑승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도 돋보인다. 2열에는 230V의 전기 아웃렛을 설치하고, 실내공기청정 시스템 기능이 포함된 ‘4 존 온도 조절’기능을 통해 최적의 편의를 제공한다. 여기에 이중접합 유리로 안전까지 확보한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로 시원한 개방감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3열 시트는 성인 남성도 편히 앉을 수 있는 크기를 확보했다.

올 뉴 XC90은 트렁크 내 쇼핑백고리와 홀더 및 냉장기능이 지원되는 글러브 박스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많은 수납 공간이 적용되었다. 2열의 좌석 3개는 40:20:40의 비율로 자유롭게 폴딩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대 1900L에 이르는 적재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트렁크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버튼을 누르는 등 손을 이용하지 않고 발을 움직여 트렁크 뒷문을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역시 적용되어 있다.

특색 있는 세가지 엔진 라인업

볼보 올 뉴 XC90는 브랜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모델인 만큼 브랜드가 가진 모든 기술을 담아 효율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엔진들을 마련했다. 한국 시장에는 엔트리 모델을 담당하는 D5 엔진과 고성능 가솔린 터보 엔진인 T6 엔진 그리고 트윈 엔진이라 불리는 하이브리드 T8 엔진 등 총 세가지 라인업이 들어왔다. 모든 엔진은 AWD 시스템과 함께 제공된다.

즉각적인 터보 반응을 이끌어 내어 기존의 디젤차량이 발휘할 수 없던 성능을 발휘하게 해주는 혁신적인 기술 ‘파워펄스’가 적용된 D5 엔진은 최대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48.9kg·m를 발휘한다. 가솔린 터보 모델인 T6 엔진은 슈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에 접목해 최고출력 32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한다. 마지막으로 T8 엔진은 T6 엔진에 전기모터를 더해 최고 출력이 400마력에 이른다.

한편 에어서스펜션이 장착된 모델을 에코(Efficient Drive), 컴포트(Comfort, 일상 주행 모드), 다이내믹(High Performance)외에 오프로드(Off Road)와 개별(Individual)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주행모드에 따라 서스펜션 높이를 조절해 주어 험지 등의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항상 최적화된 로드홀딩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적재물건의 무게와 무관하게 탑승객들에 일정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한편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된 모델에는 트렁크 높이를 최대 50mm까지 내릴 수 있다.

브랜드를 이끄는 최고의 사양들

안전의 대명사인 볼보는 올 뉴 XC90에도 호화스러운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을 시작으로 ‘파일럿 어시스트’외에 업계 가장 진보하고 정확한 기술로 평가 받고 있는 ‘시티 세이프티를 최신의 것으로 업데이트 했다. 기존 앞차와 보행자, 자전거에 이어 체격이 큰 동물까지도 감지할 수 있으며 교차로 방지 시스템과 긴급 제동 시스템까지 적용되었다. 한편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Park Assist Pilot)’은 직각주차까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올 뉴 XC90의 상위 트림에는 영국의 하이엔드 스피커인 바워스&윌킨스(B&W, Bowers & Wilkins)를 적용했다.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총 19개의 B&W 스피커가 적용되었고 뒷좌석에는 에어 서브우퍼(Air Sub-woofer), 1,476W의 출력을 자랑하는 하만 카돈의 D 앰프가 적용되어 최고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4존 온도 조절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퍼스트 클래스의 가치를 품은 엑설런스

올 뉴 XC90의 최상위 트림인 T8 엑설런스 모델은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를 느낄 수 있는 고품격의 가치를 제공한다. 시트 구성을 4인승으로 바꿔 2열 공간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독립된 2개의 시트를 적용하고 VIP를 위해 마사지 기능과 전동 쿠션 익스텐션, 전동 사이드 서포트 기능 등을 적용했다. 운전석과 조수석 헤드레스트에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볼보 제시할 프리미엄의 선두 주자

볼보 올 뉴 XC90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상품성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도 검증이 끝났다. 2015년 출시 이후 ‘2016 북미 올해의 트럭(North American Truck of the Year)’과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5 오토익스프레스 올해의 차’, ‘2016 영국 올해의 SUV’ 등 총 69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세계시장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볼보 올 뉴 XC90은 한국에서도 볼보의 가치와 새롭게 제시할 볼보 프리미엄 가치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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