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2일 ∼ 18일까지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556명(남녀 각 278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각방을 쓴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74.1%와 여성 응답자의 78.1%는 ‘장기간 각방을 썼다’(남 58.6%, 여 56.8%)거나 ‘부부싸움 후 각방을 썼다’(남 15.5%, 여 21.3%)고 답했다. 이는 ‘늘 동침했다’는 응답(남 25.9%, 여 21.9%)보다 3배 가량 높은 수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남성은 ‘필요시 각방을 쓰다가 바로 합쳐야 한다’(28.1%)에 이어 ‘숙면 등을 위해 각방 쓸 수 있다’(15.8%)가 뒤따랐으나, 여성은 ‘숙면 등을 위해 각방 쓸 수 있다’(15.5%)에 이어 ‘필요시 각방 쓰다가 바로 합쳐야 한다’(7.5%)가 그 다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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