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라이브플렉스(050120)는 자사의 게임포털 ‘게임클럽’을 통해 서비스되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서비스에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라이브플렉스는 비트페이사의 시스템을 사용해 다음달 중으로 자사 게임에 대한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게임 분야의 비트코인 결재시스템은 미국의 소셜네트워크 게임 기업 징가에서 도입을 발표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라이브플렉스가 최초로 진행하게 된다.
라이브플렉스는 게임 아이템 구매에 필요한 유료 결재 시스템으로 비트코인이 추가되면 국내 비트코인 사용처 확대 및 이에 따른 대중화에 한발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라이브플렉스는 비트코인아시아의 지분 49%를 확보하고 비트코인 전용 현금인출기(ATM) 도입 및 비트코인 거래소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고 지난 16일 밝힌 바 있다.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이사는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된 디지털 세상에서 비트코인의 가치와 활용도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라이브플렉스는 비트코인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해 제공해 국내 비트코인 시장의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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