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서울에 공급될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은 5000여 가구에 달한다. 그동안 서울에서는 뉴타운 출구 전략 추진 등으로 인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주춤하면서, 입지 여건이 좋은 도심 아파트의 신규 공급이 활발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연내 공급될 재개발·재건축 신규 물량은 4·1대책과 맞물려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은 대부분 역세권으로 교통 여건이 좋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브랜드 단지의 장점도 얻을 수 있다. 현재 재개발·재건축 단지 공급을 예정하고 건설사들은 대우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GS건설 등으로 주요 건설사가 총망라 돼 있다.
대우건설(047040)은 오는 6월 서울 관악구 봉천동 100-2번지 일대에 ‘까치산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까치산공원 주택 재건축 단지인 까치산 푸르지오는 전용 59~84㎡의 중소형 단지로 총 363가구 중 1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남부순환도로, 관악로 등을 통한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 서울대입구역 및 신림역 일대에는 상권도 잘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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