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2 두고보자" LG, '옵티머스뷰2' 내일 출시

LG전자, 내일 이통3사 통해 출시.."전작보다 많이 팔 것"
삼성·애플·팬택 등과 스마트폰 혈투 준비
  • 등록 2012-09-27 오전 10:52:41

    수정 2012-09-27 오전 10:54:36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가 5인치 크기의 스마트폰 ‘옵티머스뷰2’를 내일(28일)부터 국내에 출시한다.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2’, 애플 ‘아이폰5’, 팬택 ‘베가R3’ 등과의 혈투에서 ‘옵티머스G’와 함께 승기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LG전자(066570)는 오는 28일부터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옵티머스뷰’의 후속작 옵티머스뷰2를 순차 출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옵티머스뷰2는 전작의 4:3화면비와 5인치 크기를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화면 베젤(테두리)를 얇게해 손에 쥐는 느낌을 좋게 했다. 전작 대비 가로와 세로 길이가 각각 4.8mm, 7.4mm 줄였다. 그런만큼 화면이 더 넓고 시원하게 느껴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용자경험(UX)도 대폭 강화했다. 가전을 스마트폰에 등록하면 리모컨을 대신해 적외선 신호를 통해 셋톱박스, 오디오, 에어컨 등을 제어하는 ‘Q리모트’가 대표적이다. 국내외 300여 제조업체의 TV, 100여 브랜드의 오디오, 80여 종류의 방송용 셋톱박스(케이블·위성·IPTV)를 지원한다.

옵티머스G를 통해 처음 공개된 ‘Q슬라이드’도 탑재했다.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두 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겹쳐서 보여주는 기능이다. 44개의 언어를 카메라 스캔으로 인식해 최대 64개 언어로 번역해주는 ‘Q트랜스레이터’도 내장했다.

보이스 오버 롱텀에볼루션(VoLTE)도 탑재, 깨끗한 고음질의 통화품질을 제공한다. 3G 대비 연결 시간이 최대 20배 빠르다.

아울러 전작 옵티머스뷰보다 두 배 커진 2기가바이트(GB) 램(RAM)이 담겼다. 출고가는 96만6900원.

LG전자는 옵티머스뷰2를 전작보다 더 많이 판다는 각오다. 옵티머스뷰는 6개월 동안 국내에서만 60만대가량 팔렸다. 삼성전자, 애플, 팬택 등과의 가을 스마트폰 대전에서도 승기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G와 함께 시장 판도를 바꾸는 전략 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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