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나고야·후쿠오카 3월말부터 운항

  • 등록 2012-01-30 오전 10:35:21

    수정 2012-01-30 오전 10:35:21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오는 3월 중 일주일 간격으로 나고야와 후쿠오카 등 2개의 일본 노선에 신규 취항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나고야 노선은 오는 3월23일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3월30일부터 매일 1회씩 왕복 운항한다.

인천~나고야 노선은 매일 낮 1시20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3시10분 나고야 추부국제공항에 도착하며, 같은 날 오후 4시 나고야를 출발해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또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낮 2시45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4시 후쿠오카국제공항에 도착하며, 같은 날 오후 5시 후쿠오카를 출발해 오후 6시25분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나고야와 후쿠오카 노선 운임은 기존 항공사 대비 평균 20~30% 낮은 수준에서 정해졌다. 왕복항공권을 기준으로 인천~나고야 노선은 25만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20만원부터 판매한다.

그리고 두 노선의 신규취항을 기념해 일부 좌석에 한해 나고야는 9만9000원, 후쿠오카는 7만9000원에 왕복항공권을 판매한다.

특가항공권 예약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예약센터(1599-1500)에서 가능하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나고야와 후쿠오카 미션 원정대를 선발해 노선별로 3명에게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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