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작년 같은달의 4360대 보다 48.2% 증가한 6462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월에 비해서도 15.8%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올들어 7월까지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모두 3만9911대로 작년 같은기간(2만9855대) 보다 33.7% 증가했다.
이어 ▲폭스바겐 716대 ▲메르세데스-벤츠 656대 ▲아우디 533대 ▲렉서스 502대 ▲크라이슬러 396대 ▲인피니티 298대 ▲포드 285대 ▲볼보 174대 ▲푸조 157대 ▲미니 123대 ▲랜드로버 57대 ▲재규어 55대 ▲캐딜락 47대 ▲사브 27대 ▲포르쉐 23대 ▲벤틀리 14대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혼다의 어코드 3.5(818대)가 차지했으며 이어 BMW 528(334대), 혼다 어코드2.4(285대) 등의 순이었다.
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더불어 휴가철을 맞은 대기고객 물량해소로 인해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