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VGX제약, 오송 생명과학단지에 2억불 투자

에이즈˙C형 간염치료제 생산 판매
  • 등록 2007-07-09 오전 11:00:02

    수정 2007-07-09 오전 11:00:02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미국 VGX제약이 충청북도 오송생명과학단지에 2000억달러를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9일 미국 VGX제약이 충청북도와 이 같은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VGX제약은 내년부터 오송단지 12만2000㎡ 부지에 VGXi라는 자회사의 본사와 연구소, 미국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기준(cGMP)을 충족하는 생산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VGX제약은 한국계인 종 조셉 김 사장과 데이비드 와이너 박사가 공동 설립한 바이오텍 기업으로, 현재 에이즈 치료제인 픽토비르와 C형 간염치료제인 VGX-410C의 임상 2상을 진행중이며, 당뇨와 위암 등 7종에 대한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에이즈 치료제와 C형 간염치료제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 중동지역의 제약회사들과 오는 2009년부터 매년 1000만달러씩 5년간 판매계약을 체결해 놓은 상태이다.

복지부는 "생산시설 중 5만 리터 규모의 세포배양시설이 포함돼 국내 바이오벤처기업들의 계약생산대행(CMO) 기능도 병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내 바이오신약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