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KTH(036030)가 연예기획사와 손을 잡고 유무선 콘텐트 사업을 강화한다.
KTH는 연예기획사인 오라클엔터테인먼트와 유무선 콘텐트 사업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다고 6일 공시했다.
오라클엔터테인먼트는 임창정 류승범 윤정희 김제동 신은경 등 인기연예인을 보유한 연예 매니지먼트사다.
KTH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사진서비스 푸딩을 통해 임창정 등 오라클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의 근황과 다양한 활동을 담은 사진 및 동영상 콘텐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양사는 오라클과 UCC(손수제작물)콘텐트· 스타쇼핑몰· 엔터테인먼트 콘텐트 확보를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마케팅 활동에 대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김정수 오라클엔터테인먼트 사장은 "파란닷컴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최근 화두인 UCC를 활용해 자사 소속 연예인들이 네티즌들에게 가깝고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무선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트 사업 도모를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섭 파란 상무는 "오라클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트 소스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인터넷 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