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외교부가 국회 통외통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외교통상부 5등급이하 직원 71명의 올해 텝스(TEPS)평균은 762점으로 흔히 보는 토익(TOEIC)기준으로는 843점을 나타냈다.
이 같은 성적은 행정고시합격자나 은행입사자의 텝스(TEPS)평균인 657.64점이나 676.07점에 비해 높은 것.
홍 의원은 또 "지난해 상반기 발행된 외교전문지 포린 팔러시(Foreingn Policy)가 한국의 외교력을 62개국 가운데 41위로 평가했다"며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세계 11위, 교역규모 12위, 국방비 규모 9위 등 경제력과 군사력 면에서는 이미 중견국가 반열에 들어섰지만, 외교력은 여전히 약소국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