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은 명지대학교와 "사이버캠퍼스" 구현을 위한 종합정보시스템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시스템구축에 들어갔다고 24일 발표했다.
LG-EDS시스템이 구축하는 명지대 종합정보시스템은 기존의 학교 전산화 작업이 단편적인 업무 중심으로 개별적으로 추진되어 온 것과는 달리 학사, 일반, 연구 등의 대학 전반의 업무를 웹기반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LG-EDS시스템 관계자는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서 모든 학생들이 메일계정을 받을 수 있어 수강신청, 서류발급, 취업정보 등 모든 학사행정을 명지대 내,외부 어디에서나 처리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구매관리시스템, 회계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반복적이고 불필요한 업무에 대한 부담이 줄어 직원들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고 연구 공모정보, 과제정보, 연구산출물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처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교수들의 연구수행환경도 최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EDS는 그동안 이화여대,숙명여대,고려대,광운대 등 20여개대학의 학내전산망을 구축한 바 있으며, 현재 포항공대, 경남정보대학 등과 학내전산화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