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경남스틸 등 홍준표 테마주 급등…트럼프 측근과 비공개 회동 영향

  • 등록 2025-01-10 오전 9:17:40

    수정 2025-01-10 오전 9:17:4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인 폴 매너포트가 최근 비공개로 방한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과 회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홍준표 테마주가 급등하는 모습이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경남스틸(039240)은 전 거래일 대비 15.94% 오른 6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국선재(025550)는 6.76% 오름세다.

경남스틸은 홍 시장의 고향인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해 있고,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이 과거 경남상공회의협의회 회장 재임 당시 홍 시장과 인연이 있다는 이유로, 시장은 홍준표 관련주로 묶었다.

앞서 폴 매너포트는 홍 시장과 만나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한미 관계 설정, 한반도 안보와 북핵 문제, 동북아 정세, 대중국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 매너포트는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 대선 캠프 선대본부장을 맡은 바 있는, 트럼프의 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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