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3Q 깜짝실적에도 실망스런 4Q 전망에…시간외 급락

  • 등록 2024-09-13 오전 6:34:41

    수정 2024-09-13 오전 9:35:4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어도비(ADBE)가 3분기 매출 및 순이익 모두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4분기 전망 부진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0%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어도비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는 4.65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4.53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54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예상 매출액 53억7000만달러를 초과했다.

어도비의 핵심 사업 부문인 디지털 미디어 부문, 특히 생성형 AI 기능이 포함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는 연간 11% 성장하여 4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구독 매출은 11% 증가한 5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어도비는 이어 4분기 매출을 55억~55억5000만 달러로 예상했고, 조정 EPS는 4.63~4.68달러로 예측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각각 56억1000만달러, 4.67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시장 및 비즈니스 환경을 고려해 가이던스를 조정했다”며 “성과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도비는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0.11% 하락한 527.2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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