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6일 장 초반
폴라리스세원(234100)이 6%대 강세다. 독일 폭스바겐이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에 7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폴라리스세원은 전 거래일 대비 6.00% 오른 1837원에 거래되고 있다.
폴라리스세원은 자동차 부품 중 공조제품에 조립되는 부품을 생산하는 2차 부품업체다. 국내 주요 거래처를 통해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테슬라, GM, 포드, 리비안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조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차 기업인 리비안에 2026년까지 50억달러(약 7조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10억달러를 전환사채 형식으로 리비안에 투자해 지분을 확보하고, 이후 4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리비안과 합작 회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투자 발표에 리비안은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50%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