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새해 첫 국무회의 주재…민생 강조할 듯

소상공인 대출 연체·쌍특검법안 언급도 관심
  • 등록 2024-01-09 오전 8:59:33

    수정 2024-01-09 오전 9:00:04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새해 첫 국무회의를 개최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2024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생중계되는 모두 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전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언급한 민생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낼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경제를 19차례, 민생 9차례를 언급하며 경제, 수출 개선을 통해 경기 회복을 주도해 물가를 안정시키고 주택공급 확대 및 킬러규제 혁파 등을 거듭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정부가 금융권과 함께 추진 중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코로나19 대출 연체와 관련한 언급도 나올 수 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최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법안(김건희 여사·대장동 클럽)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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