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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에도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에게 악성 민원을 한 사람의 부모가 3선 국회의원이란 이야기가 퍼졌다”며 “방송인 김어준씨가 유튜브 방송에서 ‘국민의힘 소속 3선 의원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확인되지 않는 온라인 소문을 유명 유튜브가 국민의힘 3선 의원이라 구체화하자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교사의 극단적 선택을 둘러싸고 인터넷에서 떠돌던 소문은 대부분 거짓으로 드러났고, 인터넷 맘카페에 이 소문의 진원지가 된 글을 쓴 사람도 사실이 아니라며 삭제를 했다”며 “우리 당은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김어준 씨를 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2008년 광우병 사태부터 우리는 편향적인 유튜브, 사이비 언론, 정당이 삼각편대를 이루며 무책임한 선동정치를 일삼는 상황을 끊임없이 봐 왔다”며 “정체를 알 수 없는 좌파 세력이 각종 SNS에서 거짓을 지어내고, 특정 정파적 언론이 이를 보도하고, 야당이 이를 이용해 정부 여당을 공격하면 언론이 다시 이를 받으면서 선동적인 공세가 무한 반복된다”고 쏘아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저는 고인의 안타까운 선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번 사건을 교권 상실의 비극적인 결과로 보는 전국 교사들의 깊은 분노에도 공감하는 바가 많다”며 “가짜뉴스 유포는 정작 교권 침해로 힘들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분투하는 대다수 교사들의 노력을 방해하는 짓이다. 우리당은 부당한 교권 침해를 막는 제도적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