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유유제약은 표면이자율 및 만기이자율 ‘제로(0.0%) 금리’로 24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2013년부터 10년간 6회 연속 제로금리 자금조달에 성공한 것이다. 채무 상환, 운영과 시설 자금에 활용한다.
| 충북 제천의 유유제약 본사 전경. (사진=유유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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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유진투자증권이 주관했으며, 만기일은 2028년 5월 22일이다.
특히 조달금액 중 178억원은 2021년 발행한 기존 30회 전환사채를 매입 후 소각한다. 단기 오버행(대규모 잠재 매도물량) 이슈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로써 기존 전환사채 잔액은 122억원이 남는다.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는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확보한 대규모 자금을 확보했다”며 “경영활동의 적재적소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