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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전날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긴 것에 대해선 “정해진 수순이었다”며 “오히려 이 대표에 대한 기소는 이 대표의 결백을 좀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전 총장은 “배임죄 뭐 이런 것은 정적에 대한 탄압으로 본다”며 “땅값이 올라서 그쪽이 많이 받는, 그러면 공공 환수를 그야말로 저건 이재명 시장 시절에 업적을 거꾸로 증명해주는 것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당무와 개인 ‘사법 리스크’에 대해서는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은 고수했다. 유 전 총장은 “검찰이 무도하고 무도한 탄압을 받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해도 많은 국민은 좀 의심을 하고 있다”며 “이 대표의 대선 이후의 행보에 대해서는 굉장히 불만이 많다”고 비판했다.
그는 “계양을 가서 배지를 달고 대표를 지방선거를 망쳐놓고 또 대표가 되고 사실은 기본적으로 그때 대표를 안 하고 쉬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역설했다.
이 대표의 ‘퇴진론’과 관련해선 “현재까지 기소된 사항으로는 오히려 이 대표가 그 검찰의 무도함에 많이 좀 당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해주고 있다”며 “(민주당에서) ‘지금 당장 물러가라 이런 것’보다는 인적 쇄신이나 하고 ‘좀 지켜보자’ 이런 쪽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당직 개편’시 사무총장까지 해야 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유 전 총장은 “그건 모르겠다”면서도 “(다만) 지금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도 5선이나 한 사람인데 사무총장 하는 것도 모양은 안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