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서울 시내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90대 여성이 숨졌다.
| 12일 오전 서울 관악구 봉천동 1층짜리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나 거주자 1명이 사망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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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오전 7시7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1층짜리 한 단독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울 관악소방서는 인력 86명과 장비 24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전 8시9분쯤 불을 진화했다.
이 불로 거주자 고모(93)씨가 숨졌고, 60대 아들은 대피했지만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현장을 수습하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