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사라진 비트코인, 1만9000달러대 유지

CPI 발표 직후 1만8000달러대로 주저앉았다 제자리 회복
변동성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와
  • 등록 2022-10-17 오전 9:12:47

    수정 2022-10-17 오전 9:15:23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만9000달러대를 유지 중이다. 거시경제 지표에 따라서 하락했다가도 다시 1만9000달러대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8시 2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25% 오른 1만9285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밤에서 다음날 새벽 사이 1만8320달러까지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 7일간 1만9000달러대를 유지 중이다.

(사진=픽사베이)
이날 비트코인은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자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올랐다. 이는 8월 기록 8.3% 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전문가 예상치 8.1%를 웃돌았다. 하지만 곧 지금이 저가에 비트코인을 매수할 기회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1만9000달러대를 회복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지난 6월 초부터 4개월간 1만8000달러~2만달러 사이를 머물러 있다는 점을 근거로, 곧 변동성 큰 장이 시작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에이트의 미카엘 반 데 포프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4개월간의 콘솔리데이션(통합) 이후 엄청난 변동성이 나타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다수는 내리막길을 계속 갈 것이라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상승 모멘텀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