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스맥(099440)은 세계 최대의 국제공작기계 전시회에 참가해 신제품 및 다양한 라인업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스맥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IMTS(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22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했다. 전시회에서 첫 공개하는 5축 머시닝센터(MVF 5000) 및 LM Guide 이송 타입 터닝센터 NS Series 등 6대의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스맥에 따르면 미국 현지 반도체 관련 공장 신설 투자로 세라믹, 쿼츠 가공 전용기 GB Series에 대한 관심도 쏠리며 론칭 후 12대 선주문을 받는데 성공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 만에 열리는 전시회인 만큼 참관객, 현지 딜러들의 참여도 및 새로운 장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스맥은 이번 ‘IMTS 2022 참가를 계기로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세계 최대 국제공작기계 전시회에서 스맥의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며 “수주 물량 선주문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 공급 확대를 통해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