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한반도의 문화유산을 파헤치다…'중원문화연구포럼' 출범

연구 성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중원문화권 정체성 규명에 박차
  • 등록 2022-02-17 오전 9:49:07

    수정 2022-02-17 오전 9:55:1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중원문화권의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조사와 연구 추진을 위한 ‘중원문화연구포럼’ 출범식을 17일 충북 충주시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강당에서 개최한다.

충주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중원문화권은 신라, 백제, 가야, 제주와 함께 1982년 5대 문화권으로 지정됐다. 선사시대부터 삼국, 고려, 조선시대로 이어지는 문화와 예술적 가치관이 복합적으로 융합돼 있다. 경주, 부여 등 다른 문화권에서 찾아볼 수 없는 금석문, 성곽, 호국사적 등이 산재해 있다. 이곳에서 발굴된 국보급 문화재와 유물이 5만7000여점에 달할 정도다.

2007년 문을 연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중원지역 고대 문화 실체 파악을 위한 학술발굴조사와 연구를 진행해왔다. ‘중원문화연구포럼’은 이러한 연구 성과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문헌사, 도시·토기, 관방(국경, 도시 등의 방비를 위해 설치한 성곽, 봉수 등의 시설 유적), 사찰·미술, 북방교류, 제철 등 6개의 학술분과 외에도 전시·교육, 활용·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기관과의 상호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원문화권 정체성 규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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