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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7분께부터 30여분간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시민인사를 했다. 윤 후보는 “윤석열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등의 인사를 건넸다.
윤 후보는 ‘시민들을 직접 보는 일정을 자주 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국민들과 소통을 많이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오늘 아침 8시 반에 당사에서 회의도 있는데 30분 먼저 나와서 사무실 근처 지하철역에 바쁘게 일터로 가는 시민들 뵙는 게 좋다고 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들 바쁘시니 폐가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아침 일찍 일터로 나가시는 분들 조금이라도 힘나게 해드리는 일이라면 언제든 마다하지 않고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권 본부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논의될 본인의 사무총장 겸임과 이철규 의원의 전략기획부총장 임명안에 “쇄신 의지와 이 대표 존중이 담겼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인사안 상정을 거부하며 최고위 불참한다는 질문에는 “윤 후보가 이런 모습을 보였다는 것을 알기 전에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