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재)함께일하는재단은 한전KDN과 함께 마을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진행한 ‘마을기업 스마트화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 (사진제공=함께일하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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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 스마트화 지원사업’ 운영기관인 (재)함께일하는재단은 마을기업을 최종 선발하여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IT기기 또는 솔루션을 지원했다.
선발 마을기업은 △동락점빵사회적협동조합 △동네언니협동조합 △정선블루베리협동조합 △㈜선샤인그린팜 △정남진우리김부각영농조합법인 △에버그린에버블루협동조합 △엄마식품영어조합법인 △㈜좋은터 △목화송이협동조합으로 총 9개사(社)이다.
이들 기업에는 IT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키오스크, 포스기 등의 기기 구매 또는 홈페이지 개발 지원과 더불어 온라인 시장으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SNS 홍보 마케팅 교육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을기업 4개사는 기업별 맞춤 교육을 통해 기존 홍보마케팅 방식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기업에 최적화된 홍보마케팅 전략을 도출함으로써 내년 매출 성장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현주 동네언니협동조합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키오스크를 지원받아 인력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며 “마을기업의 성장을 돕고 상생하는 지원사업들이 계속 이어지고, 더 늘어나길 바란다”고 사업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지영 (재)함께일하는재단 국장은 “앞으로도 협력 기업과의 협의를 통해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언택트 흐름에 발맞춰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