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 ‘엑스타(ECSTA) V730’ 제품 사진. 금호타이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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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금호타이어(073240)는 고성능 타이어 제품인 ‘엑스타(ECSTA) V730’이 최근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제품·브랜드&커뮤니케이션·콘셉트의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엑스타 V730’은 레이싱 대회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타이어로 성능에 최적화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수상 제품은 견고한 블록 디자인으로 고속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코너링 성능을 보여주고 레이싱 서킷시 랩 타임을 줄일 수 있도록 적용됐다. 비대칭 패턴디자인을 적용해 마른 노면에서의 주행·제동과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 성능을 고려했다. 또 일반 소음은 줄이지만 서킷에서 발생하는 스키드(skid) 사운드를 최대화해 레이싱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역동적인 레이싱 플래그 형상을 적용해 레이싱 타이어로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것도 특징이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지난해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제품 기술력 및 디자인을 입증받았다”면서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시작으로 제품 및 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