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최소 850선까지 상승 가능…중소형 성장주 주목"

  • 등록 2017-11-15 오전 8:21:24

    수정 2017-11-15 오전 8:21:24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코스닥이 최소 850선까지 상승 가능할 것으로 봤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이번 상승으 코스닥 다섯번째 상승 랠리로 판단한다”며 “과거 랠리에서 코스닥이 최소 40% 상승률을 보였던 점을 고려하면 최소 850선까지 상승 가능하다”고 말했다.

1998년, 2004년, 2006년, 2014년 총 네 번의 랠리동안 코스닥 평균 상승기간은 58주, 평균 상승률은 77.8%였다. 노 연구원은 “이번 코스닥 상승 랠리가 지난해 12월2일부터 시작됐음을 고려하면 49주동안 진행 중”이라면서 “코스닥 상승은 앞으로 두달에서 최장 여섯달 진행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과거 랠리서 최소 40% 상승률을 보였던 점을 고려하면 850포인트, 과거 래리 상승률 중간값인 60% 적용시 1000포인트도 달성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지난달 이후 코스닥 수익률은 13.6%로 코스피에 앞서고 있다. 코스닥 상승 배경은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감이다. 노 연구원은 “공적자금의 코스닥 투자 유도, 상장 요건 완화, 투자자 세제혜택 부여 등 활성화 정책은 전례없는 강력한 정책”이라면서 “내년과 2019년 코스닥 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각각 77.8%와 20.5%로 코스피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내 관심을 가져야 할 종목으로는 중소형 성장주에 주목했다. 내년 실적(매출액, 영업이익, 주당순이익)이 20% 이상 증가 예상 되는 종목이 대상이다. 주가가 올해 고점 대비 하락해 향후 상승여력 이 큰 코스닥 중소형 성장주로는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펄어비스(263750), 엘앤에프(066970), 비에이치(090460), 이녹스첨단소재(272290), 덕산네오룩스(213420), 클리오(237880), 쇼박스(086980), 비아트론(141000) 등을 꼽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