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영무역, 베트남 법인 성장세 부각… 상승 전환

  • 등록 2015-12-02 오전 9:03:27

    수정 2015-12-02 오전 9:03:27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삼영무역(002810)이 베트남 법인에서 생산하는 안경렌즈 사업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 2분 현재 삼영무역 주가는 전일 대비 4.26% 오른 2만205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3거래일 연속 하락하다가 오름세로 전환했다.

신흥국을 중심으로 안경렌즈 사업이 안정적이고 중국 수요 증가와 베트남 법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면서 투자자 관심이 모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형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베트남은 인건비가 저렴해 생산단가가 낮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회원국으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전략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에실로코리아와 케미그라스에 제품을 공급하는 주요 생산기지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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