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속 미술작품, 오프라인으로 나오다

'헬로! 아티스트' 전
포털사이트에 소개된 작품 실제 갤러리서 전시
토털미술관서 10일까지
  • 등록 2014-08-09 오후 1:00:00

    수정 2014-08-09 오후 1:00:00

안준 ‘셀프-포트레이트’(사진=네이버문화재단)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온라인 속 미술 작가들의 작품들이 오프라인으로 나온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 토털미술관에서 10일까지 여는 ‘헬로! 아티스트’ 전이다. 이번 전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네이버캐스트 내 ‘헬로! 아티스트’를 통해 소개된 작품들을 미술관에서 직접 선보이는 첫 전시회다.

‘헬로! 아티스트’는 회화·영상·사진·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지만 대중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을 소개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0월 29일 정식으로 서비스가 시행된 후 지금까지 총 24명의 작가와 516점의 작품들이 소개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안경진, 안준, 하이브, 최대진, 류권, 배윤환 등 그동안 ‘헬로! 아티스트’를 통해 소개됐던 작가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되는 유목연 작가를 포함해 총 7팀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전시를 기획한 네이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에서 만난 이용자와 작가들이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관람은 무료다. 02-379-3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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