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총기난사 `22사단`..2년 전 `노크귀순` 부대..`노크귀순`이란?

  • 등록 2014-06-22 오후 3:24:53

    수정 2014-06-22 오후 3:24:53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총기난사 사건으로 12명의 사상자를 낸 22사단이 지난 2012년에도 이른바 ‘노크 귀순’ 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부대로 밝혀졌다.

‘노크 귀순’사건은 2012년 10월 북한군 병사가 군의 경계를 뚫고 GOP까지 내려와 우리측 내무반 문을 두드리고 귀순 의사를 표명했던 사건이다.

당시 22사단은 귀순 병사가 내무반 문을 두드릴 때까지 철책 절단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져 관계 장성 2명이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그후 2년이 채 되지 않은 6월 21일 오후 22사단 소속 임모병장(22)이 GOP 소초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동료병사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장병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총기를 난사한 임 병장은 현재 총기와 수류탄 1발, 실탄 75발을 소지한 채 도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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