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로 국내 증시가 고꾸라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종목들은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대부분 외부 경기에 덜 민감한 내수주들이다.
23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쓴 종목은 총 12개다.
제일기획(030000)은 전날보다 0.28%(50원) 오른 1만7650원을 기록 중이다. 환율 상승 수혜주로 꼽히면서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장 초반 1만8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KT&G(033780)와
부광약품(003000) 등도 장중 최고가를 경신하며 선전하고 있다.
iMBC(052220)는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게임 관련 주들도 강세다.
드래곤플라이(030350)는 스페셜포스2에 대한 기대감으로,
컴투스(078340)는 스마트 기기에 따른 모바일 게임 반사이익으로 장 출발 직후 신고가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