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분기 호실적과 향후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시선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9시19분 현재
현대모비스(012330)는 전일대비 1.09% 오른 3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은 "현대모비스 1분기 매출액(K-IFRS 연결)은 6조1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며 "AS(순정부품 사업)와 모듈 부문(신차 부품 사업) 매출액 모두 각각 20%, 24% 증가해 균형 있는 성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 "1분기 실적에서도 해외법인 단순 합계 AS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해 현대-기아차 운행대수 증가에 따라 고속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회사내 가장 수익성 높은 사업부이기 때문에 이익률이 안정화 될 경우 완성차를 뛰어 넘는 이익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TB투자증권도 "현대모비스의 올해 수주 목표는 22억달러로 2분기 이후 공격적인 수주가 예상된다"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일본 지진에 따른 일본 업체 기피 현상이 발생해 현대모비스의 해외 수주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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