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63개사의 올해 1분기말 현금성자산 보유현황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전체의 현금성자산은 총 78조1254억원으로 전년말보다 5조9664억원, 8.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개사당 평균 1388억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10대그룹의 현금성 자산은 총 46조7043억원으로 3.82% 증가했으며 10대그룹을 제외한 기업들은 31조4211억원으로 15.63% 증가했다. 이로인해 10대그룹의 현금성자산 비중도 62.4%에서 59.78%로 소폭 감소했다.
10대그룹사 가운데 현금상자산 증가액이 가장 큰 기업은 1조5510억원이 증가한 포스코였고, LG(1조2028억원)와 GS(6974억원) 가 뒤를 이었다.
현금성 자산은 현금과 수표, 당좌예금 등 대차대조표상 현금과 현금성 자산에 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 등 단기금융상품을 더해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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