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폭 축소…`소형주 사들이는 개인 덕`

  • 등록 2009-04-21 오전 9:56:08

    수정 2009-04-21 오전 9:56:08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2% 넘게 하락했던 코스피가 조금씩 하락폭을 줄여가고 있다. 시간이 가면서 기관 매물강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맞서 받아내는 모습이다.

개인이 매수우위를 이어가면서 소형주가 상대적으로 탄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1.5% 넘게 하락했던 코스닥은 약보합에 접어들며 상승 반전을 기대케 하고 있고,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소형주 하락률이 중대형주에 비해 작게 나타나고 있는 것.

21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33포인트(1.37%) 하락한 1318.06을 나타내고 있다.

소형주가 0.5% 하락에 그치고 있는데 반해 중형주는 1%, 대형주는 1.47%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도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LG전자(066570)를 제외하고 20위권내 오르는 종목이 하나도 없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0.16% 하락하고 있다. 장초반 480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490선 위로 올라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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