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000230)은 3분기(2007년10월~12월) 영업이익이 8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2%, 전년동기대비 3% 각각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64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 감소했고, 전년동기대비 4% 증가했다. 3분기 순익은 2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6%, 전년동기대비 59% 각각 감소했다.
위궤양치료제 '큐란'의 약가인하 등에 따른 원가율 상승(2006년 3분기 36.8%→2007년 3분기 37.6%)과 고정비 부담 등에 따른 판관비율의 상승(2006년 3분기 49.7%→2007년 3분기 49.9%)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0%포인트 하락한 12.5%를 기록했다.
하지만 배 애널리스튼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글로벌 경영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항암제 개량신약인 파클리탁셀(Paclitacel)에 대한 독점권을 인수해 중국 내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 기업과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호주 진출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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