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민영화 차질없이 추진"- 신 산자부장관

  • 등록 2001-02-20 오후 12:01:32

    수정 2001-02-20 오후 12:01:32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20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 작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경제의 역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벤처기업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신 장관은 20일 낮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신 장관은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국가혁신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라며 "지식과 정보에 의한 성장이 이뤄지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남북한 평화체제 구축을 계기로 한반도가 위치한 지역적 잇점을 살려 동북아 경제협력체의 물류 및 각종 자원의 중심지가 되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외신기자간담회에는 APDJ, CNN, 로이터, 블룸버그 등 주요 매체 외신기자 및 외국기업인, 주한 상무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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