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6일 풍산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조 3256억원, 영업이익은 964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66% 증가한 수치다.
특히 방산 부문 매출액이 수출 호조로 분기 사상 최대 수준인 455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구리 가격은 당초 예상과 달리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환율을 고려했을 때 메탈 게인은 50억 원 정도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34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방산 부문의 견조한 실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