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폭우 피해를 입은 파주시 농민들을 지원한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 16부터 22일까지 쏟아진 강우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 김경일 시장이 침수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파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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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이 침수되거나 농업용 시설에 피해가 있는 농업인은 오는 29일까지 읍·면 지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동 지역은 농업정책과로 신고하면 된다.
시는 신고된 농작물에 대해 현장 정밀 조사를 거쳐 피해복구 지원 대상으로 확정한다.
22일 기준 신고 결과에 따르면 파주시 전역 304개의 농가에서 166.18㏊ 침수, 유실, 매몰 등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 농업용 시설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는 단계별 피해 내역을 조사한 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여부 △주생계 수단 △실제 피해 면적 현장 확인을 거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정책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일 시장은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은 반드시 신고 기간 내에 피해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며 “파주시는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