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업계 최초 요금제 연동 ‘알뜰폰 결합상품’ 출시

보람상조리더스, 미니게이트와 협약 맺어
7GB, 11GB 출시…‘밀리의서재’ 무료 이용
  • 등록 2024-05-31 오전 9:24:46

    수정 2024-05-31 오전 9:24:46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보람상조는 다음 달 1일 알뜰폰(MVNO) 결합상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보람그룹)
이번 결합상품은 상조업계 최초로 모바일 요금제를 결합한 상조상품으로 가입 고객은 알뜰폰을 24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람그룹 상조계열사 보람상조리더스는 알뜰폰 업체인 미니게이트와 협약을 맺고 ‘보람 LTE × 밀리의서재’ 상품 2종을 선보인다. 미니게이트는 KT를 주요 주주로 둔 기업으로 알뜰폰과 메타버스 플랫폼, 인공지능(AI)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디지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람 LTE × 밀리의서재’ 상품은 7GB, 11GB의 2가지 상품으로 출시된다. 전화와 문자는 모두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가입 시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 데이터 제공량은 각각 7GB, 11GB로 월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할 경우에는 각각 1Mbps, 3Mbps의 속도로 비용 차감 없이 데이터를 제공한다. 사실상 무제한으로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7GB 상품 가입자는 상조 월 납입금액 3만 5000원만 납입하면 24개월간 알뜰폰 요금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1GB 상품 가입자는 상조 월 납입금액 4만 5000원을 납입하면 24개월 간 알뜰폰 요금 무료 혜택 이용이 가능하다. 보람하나카드 발급 후 실적구간을 달성하면 카드 결제시 최대 1만 9000원의 청구할인 받을 수 있어 실제로 납입하는 비용은 더 줄어든다.

가입 고객이 24개월 통신 지원 제공 기간이 끝난 뒤에도 만기(각각 156개월, 153개월)까지 상품을 유지하면 만기 익월부터 신청 시 납입한 금액 100%를 환급해준다. 2년간 통신비용 무료 혜택을 누리고 이후 10~11년간 해당 상품을 유지하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할 경우 만기 100% 환급 대신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른 △여행 △웨딩 △수연 △크루즈 △반려동물 △비아젬(생체보석) △장례 등 보람상조만의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람상조 고객 전용 온라인몰 ‘보람몰’도 가입 가능하며 보람몰 이용금액 중 일부(최대 5%)를 포인트로 모아 상조 월 납입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보람상조리더스 관계자는 “물가 고공행진 속 일반 소비자는 물론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이 시기에 부담을 나누고자 알뜰폰 결합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많은 고객들이 보람상조만의 혜택과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경험하며 알뜰 소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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