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주요 산업 이벤트 앞두고 보합권 출발…870선서 등락

개인 ‘사자’ vs 외국인·기관 ‘팔자’
"주가 차별화 만들어낼 이벤트 대기"
업종별 혼조 소프트웨어↑·금융↓
  • 등록 2024-01-08 오전 9:18:18

    수정 2024-01-08 오전 9:18:18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 출발한 후 87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CES 2024 등 주요 산업 이벤트와 실적시즌까지 앞두며 관망 심리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1.59포인트) 오른 876.74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시장 전망치를 웃돈 12월 고용지표에도 연초 이후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77포인트(0.07%) 오른 3만7466.11로 거래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6포인트(0.18%) 상승한 4697.2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77포인트(0.09%) 뛴 1만4524.07로 장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최근 국내 증시에서 주도주 후보군으로 부상 중인 업종들의 주가 모멘텀의 지속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와 실적 시즌을 앞두고, 주가 간 차별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CES 2024 등 주가 차별화를 만들어내는 이벤트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744억원으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0억원 18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8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다. 소프트웨어가 1.68%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뛰고 있고, 운송과 제약, 인터넷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세다. 반면, 금융이 1% 넘게 떨어지고 있고, 건설과, 비금속, 반도체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63%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에코프로(086520)엘앤에프(066970)는 각 1% 수준으로 내림세다. HLB(028300)는 3% 넘게 오르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LS머트리얼즈(417200)는 2% 넘게 하락 중이고, 알테오젠(196170), JYP Ent.(035900)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