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은평-지축지구 연결도로가 개설된다. 서울이동차량이 분산되면서 은평지구 내 교통혼잡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2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은평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에 대한 변경(안)을 ‘원안가결’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30-6번지와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1051번지를 연결하는 도로(지방도 317호선 우회도로)의 도시계획시설을 결정했다. 지방도 317 우회도로는 2024년 착공 및 2026년 준공 예정이다.
현재, 은평지구와 고양지축지구는 각각 90%이상 입주가 완료됐으나 상기 도로가 미개설됨에 따라 은평지구와 고양지축지구로 진입하려는 주민은 지축교로 우회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향후 도로 개설로 지역간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축교에서 진관2로와 진관3로를 통해 서울로 이동하는 차량이 통일로로 분산돼 은평지구 내 교통혼잡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