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 美 라이트비츠 국내 독점 사업권 확보

권창완 대표 “AI 시장 공략 나설 것”
  • 등록 2023-07-12 오전 9:55:36

    수정 2023-07-12 오전 9:55:36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IT 서비스 기업 아이티센(124500)의 자회사 콤텍시스템이 미국의 유망 기업과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콤텍시스템은 미국 산호세에 본사를 둔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라이트비츠(Lightbits Labs)’와 국내 및 아시아 독점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대형 고객사 두 곳에 라이트비츠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 (사진=콤텍시스템)


라이트비츠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하바나랩스를 설립했던 아비그도르 윌렌즈(Avigdor Willenz)가 회사를 인텔에 2조6000억원에 매각한 뒤, 설립한 AI 기반 기업이다. 라이트비츠의 제품은 성능·효율성이 높으면서 비용 부담은 적다.

이에 따라 라이트비츠는 JP모건 등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14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 가치가 1조원에 이르는 유니콘 기업이자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는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토리지 기업인 라이트비츠와 독점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AI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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