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입주율 90% 육박… GTX-B 등 수혜 기대

  • 등록 2023-05-31 오전 9:10:25

    수정 2023-05-31 오전 9:10:2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던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이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입주에 들어가 현재 입주율이 90%에 육박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은 미주상가 B동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된 단지로, 오피스텔(지하 7층~지상 20층, 954실)과 근린생활시설(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이뤄졌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이 입주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이곳에는 대대적인 재개발 사업과 함께 GTX-B노선 건설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GTX-B노선 재정 구간(서울 용산~상봉) 제4공구 실시설계 적격자로 KCC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 인천대입구역에서 경기도 남양주 마석까지 수도권을 동서로 잇는 노선이다. 2024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완공이 목표다.

GTX-B노선 개통이 속도를 내면서 역세권 인근 부동산 시장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현재 청량리역에는 지하철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중앙선, KTX강릉선 등 6개 노선과 더불어 GTX·B노선 GTX·C노선,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 4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주변에 청량리6~8구역, 제기4구역, 제기6구역 등 재개발사업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청량리6구역은 최근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재개발을 추진 중이다.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먼저 전 세대 천장고를 2.5m(우물천장 2.6m)로 높혀 개방감이 뛰어나다. 여기에 다양한 수납장과 빌트인 냉장고, 빌트인 세탁기(건조 겸용)도 설치돼 공간 활용성을 강화했다. 기능성 오븐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벽에 못을 박지 않아도 그림이나 액자를 걸 수 있는 픽쳐레일이 거실에 설치되어 있다. 주방과 일반 가구 도어는 친환경소재 PET로 마감해 입주민들의 건강까지 배려했다.

타입별로 원룸형 타입은 1~2인 전문직 프리랜서나 재택근무자가 사용하기 좋은 실용적인 구조로 설계됐으며, 세대 내 수납장, 회전식 식탁, 반침장 구성으로 생활에 편리함을 주고 실용성을 더했다.

분리형 타입은 1인 가구나 신혼부부가 거주하기 좋은 분리형 구조이며, 침실에는 대형 드레스룸(시스템 파우더 포함)이 마련된다. 주방에는 3구 하이라이트 전기쿡탑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주방 상판에 2구 수동회전형 콘센트도 설치되어 있다.

또 전용면적 34㎡는 부피가 큰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가 제공되며, 41㎡과 44㎡에는 현관과 연계된 보조 주방이 설계돼 다용도 수납과 세탁, 빌트인 김치냉장고(유상옵션)를 설치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만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됐다. 이에 따라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환기 등의 빌트인 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는 등 첨단 시스템이 적용돼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 편의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입주기간 이후에는 회사보유분의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재분양할 예정이며, 입주 및 분양에 대한 문의는 입주촉진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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