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쇼핑이 편리해진다…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 추진

한국관광공사-비씨카드-한국간편결제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방한 외래객의 편리한 여행 도울 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 지원
  • 등록 2023-04-26 오전 8:59:42

    수정 2023-04-26 오전 9:01:21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가운데)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최통주 이사장(왼쪽), 비씨카드 최원석 대표이사(오른쪽)이 25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방한 외래객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후 사진을 찍고 있다.(한국관광공사 제공)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외국인의 국내 쇼핑이 모바일 간편결제로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는 25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BC카드(이하 비씨),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과 방한 외래객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보유한 비씨, 위챗·유니온페이 등 국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운영 중인 한결원과 외국인의 편리한 모바일 결제를 위해 쇼핑?교통?숙박 등에 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향후 3사는 공사 해외 지사와 SNS 등을 활용해 모바일 간편결제를 홍보하고, 럭키머니 및 쿠폰 이벤트 등을 전개한다. 또한 부산, 강릉 등 관광거점도시에서는 간편결제 도입 시범사업 운영, 음식점,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간편 결제 확대 지원 등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를 통한 국내 업계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추후 방한 외래객의 주요 소비지역, 업종 등 소비 패턴을 분석해 방한 관광 개선점 및 마케팅 인사이트를 도출할 예정이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올해는 외국인 방한 수요의 회복기이자 ‘한국관광 방문의 해’ 캠페인이 시작되는 만큼 방한관광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인바운드 관광 수요를 늘려 내수 활성화, 특히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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