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면서 반려견 관련 사건·사고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소방청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개에 물린 사고는 총 2114건으로 지난해에 이어 2000건 이상을 넘어섰다. 반려견 관련 사건·사고가 지속 발생하는 배경으로는 훈련에 대한 보호자의 인식 부족과 전문성이 부족한 비전문가의 훈련 등이 꼽힌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견 서비스 플랫폼 ‘포동’을 통해 쉽고 편하게 전문가로부터 반려견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반려견 훈련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파악, 양질의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동은 ‘포동스쿨’이 제공하는 훈련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훈련을 원하는 보호자가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의 교육을 이수한 전문훈련사와 매칭해 반려견에 효과적인 훈련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반려견 훈련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공격성이 높은 반려견과 보호자를 초청해 단체 훈련을 진행하는 행사를 추진하고 애견의 공격성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도 개발해 배포하는 등 반려견 훈련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진희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 이진희 대표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반려견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올바른 사고와 전문 지식을 가지고 활동하는 후배 훈련사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