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샌즈랩(411080)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두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를 터치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샌즈랩은 시초가 2만1000원보다 24.29% 오른 2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샌즈랩은 공모가 1만500원보다 두배 오른 2만1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개장과 함께 상한가를 터치했지만, 이후 오름세가 소폭 줄면서 내려 앉았다. 공모주 청약 투자자라면 148% 수익을 올린 셈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샌즈랩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악성코드 등 사이버 위협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솔루션을 생성하는 등 CTI를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샌즈랩은 앞선 수요예측에서는 1541개 기관이 참여해 1325.7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기존에 제시했던 희망범위 8500원~1만500원 범위의 최상단인 1만5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샌즈랩은 공모자금으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자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