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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자 재확산 사태를 막기 위해 무료 진단 키트 발송, 검사소 설치, 백신 접종 캠페인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아시시 자 미국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겨울 전국에서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는 대비 태세를 갖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주(州)정부와 협의를 통해 미국 전역에 1만5000개의 무료 코로나19 검사소가 설치될 계획이다.
미국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과 감염 이후 생긴 면역력 덕분에 지난 겨울과 같은 심각한 코로나19 재확산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연말연시 각종 모임으로 코로나19와 독감 감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