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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일 통일부가 주최한 한반도국제평화포럼에서 ‘미래 남북산림협력을 위해 함께 가야할 길’ 세션을 진행하며, 남북산림협력 방향과 한반도 환경·생태공동체 복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세션은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한반도 정세변화를 고려한 남북산림협력 방향 △한반도 환경·생태공간 연계 측면에서의 DMZ 역할 △남북 상생을 위한 경제협력에서의 남북산림협력 방안 등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박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남북산림협력은 친환경적이고 비정치적 사업”이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조성과 기후변화대응까지 다양한 정책과 기술을 축적하고 있어, 정세변화에 따라 미리 예측하고 준비된 협력 추진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